"'그알' 제작진은 살인자" 박나래 주사이모, 극단적 선택 시도→"날 사기꾼처럼 묘사"[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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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SBS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나래 등 연예인들에게 불법 시술을 한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이 씨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또 다시 저격했다.

7일 이 씨는 개인 계정에 "제보자가 말한 내용이 사실인지, 최소한의 확인은 하고 방송을 내보낸 것인지 묻고 싶다. 아니면 단순한 가십거리로 한 사람의 삶을 소비한 것이냐"고 운을 뗐다.

그는 "제보자 인터뷰 중 한명으로 저를 잘 모른다고 했고, 한때 잠시 제가 외부실장?으로 있었다고 했고, 연예인들과 왜 사진을 찍었는지 그 사실도 모른다고 했고, 병원에서 준 유니폼도 아니고 제가 혼자 입은 유니폼이라며, 저를 사기꾼처럼 묘사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씨는 자신의 경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당시 나는 국내외 병원 경영 컨설팅 및 시스템 세팅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앤에이치메디그룹'의 대표였다"며, "특정 성형외과 부설 비만 클리닉의 컨설팅을 맡아 1년 동안 모든 업무를 총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예인 협찬과 홍보 역시 내 업무 중 하나였다. 엔터테인먼트 사장들과의 인맥이나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연예인들의 방문과 협찬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원장을 향해서도 "연예인 사진을 병원 홍보용으로 사용해 놓고 이제 와서 나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느냐"며 "허위 제보한 제보자들 하나씩 털어줄께"라고 했다.

주사이모./소셜미디어

그는 계약서와 거래명세표 등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달 25일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 결국엔 팩트는 없고 또 가십거리"라며 "'궁금한 이야기 Y'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적었다. 이어 방송 내용과 제작 과정을 문제 삼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 씨는 "분명 남편과의 대화를 인터뷰처럼 짜깁기하지 말라고 요청했는데도 몰래카메라를 사용하고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보자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라고 하니 자막을 '의사'로 수정했다"고 언급하며 방송 자막 처리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제작진의 취재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씨는 "12월 한 달 내내 전화와 문자, 집 방문이 이어졌고 1월 1일 새해 아침까지 찾아와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만 괴롭히라고 했음에도 이러한 상황이 반복됐다"며 그 충격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남편이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유서’까지 보내준 걸 또 이용해서 방송에 내보내다니, PD 당신이 한 행동은, 죽다 겨우 살아난 사람의 부탁을 또 시청자의 알권리라고 포장해서 방송을 이용한 당신은 살인자다”라고 했다.

한편 이 씨는 현재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출국 금지된 상태에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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