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 출전 의지'에도 친정팀이 안 받아줬다!…갈 곳 잃은 라모스, 프랑스 무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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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전설적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유럽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세비야 유스 출신인 라모스는 2004년 세비야에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그는 전설을 써 내려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671경기를 뛰었다. 수비수지만 무려 101골을 터뜨렸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슈퍼컵 우승 3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라모스는 2021년 7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적을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두 시즌 동안 58경기를 뛰었다. 이어 2023년 9월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와 한 시즌을 뛰었다.

2024년 6월 세비야를 떠난 그는 2025년 2월 멕시코 무대로 이동했다. 몬테레이와 손을 잡았다. 한 시즌 동안 뛰었다. 34경기에 출전했다. 득점도 8차례 터뜨렸다.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라모스는 몬테레이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작별을 고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2월 큰 기대 속에 시작된 내 커리어의 한 단계가 끝났다"며 "나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나는 이 시기를 항상 좋은 기억으로 돌아볼 것이고, ‘아리바 몬테레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현재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친정팀 세비야와 연결됐지만, 이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7일(한국시각) "다음 달 40세가 되지만 라모스는 최고 수준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친정팀 세비야로 복귀하기 위해 무급으로 뛰겠다는 제안까지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다.

이어 "라모스의 복귀 제안이 거절된 이유는 그가 세비야에 투자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는 현 구단 회장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와 이사회 차원의 경쟁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라모스와 연결된 구단이 세비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도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스페인 기자 로베르토 고메스는 '피차헤스'를 통해 라모스가 마르세유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며 "이 보도에 따르면 수비수의 경험과 리더십, 경쟁심은 야심을 키우려는 리그1 구단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요소로 평가된다"고 했다.

계속해서 "현재 협상은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상황이 유지된다면 비교적 빠르게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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