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배우 장동주가 밝은 미소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장동주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내일 밤 오후 10시!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극 중 소품인 노란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운전석에 앉아 한쪽 팔을 들어 올린 채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현재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모습으로, 장동주는 극 중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었지만 방출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현우석'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29일, 지난해 여름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장기간 협박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모든 일이 시작됐다"며 "상대는 내 이동 경로를 알고 있었고, 휴대전화는 완전히 해킹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금전적 피해 역시 상당했다. 장동주는 "급하게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고, 가족은 나를 위해 집까지 팔았다"며 "그 과정에서 빚이 빚을 낳았고, 결국 수십억 원의 채무를 떠안게 됐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진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생활과 관련된 추측성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장동주는 "대중에게 공개돼서는 안 될 자료는 다양하다"며 "자신의 기준으로 타인을 함부로 단정 짓지 말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불법 추심과 악성 메시지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장동주는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검거한 미담으로도 알려진 배우다. 힘겨운 개인사를 겪은 뒤 다시 작품 활동에 나선 그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포기하지 말길",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 남자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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