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질린 코스피…외국인 매도 폭탄에 5000선 겨우 방어

마이데일리
코스피가 전 거래일(5163.57)보다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에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8.41)보다 27.64포인트(2.49%) 하락한 1080.7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9.0원)보다 0.5원 오른 1469.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뉴시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5%대 급락했다. 코스피는 나흘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4.43포인트(1.44%) 떨어진 5089.1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0.42포인트(2.91%) 내린 5013.15로 출발해 장 초반 4899.30까지 떨어지며 4900선을 밑돌기도 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난 2일 이후 나흘 만이다.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327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747억원, 959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각각 0.44%, 0.36% 하락했다. 현대차(-4.30%), LG에너지솔루션(-2.53%), 삼성바이오로직스(-1.88%), SK스퀘어(-3.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 기아(-2.75%), 두산에너빌리티(-1.77%), HD현대중공업(-2.0%) 등도 내림세다.

코스닥도 전거래일보다 27.64포인트(2.49%) 하락한 1080.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6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8억원과 647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4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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