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위해 초선 의원에 이어 중진 의원들과 만나 '경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3선 의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는 10일에는 재선 의원 의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전날에는 당내 초선 모임인 ‘더민초’와 만나 합당 필요성에 대해 설득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합당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중진 의원들과 1시간여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엔 4선 이상 의원 총 21명 중 절반가량이 참석했다. 민주당 중진의원 수는 50명으로, 전·현직 대표 등 당 내 영향력이 큰 인물들이 대거 포함돼있다.
당대표 정무실장인 김영환 의원은 오찬 뒤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그동안의 절차 진행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고 충분히 중진 의원들이 이해했다"며 "돌아가면서 각자 의견,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줬고 정 대표는 경청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달 혁신당에 합당을 전격 제안한 이후 '사전 협의 없는 독단적 결정'이라는 당내 비판이 거세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 대표는 의원들과의 간담회와도 별개로 17개 시도당 자체 토론회도 개최하는 등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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