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피프스시즌 동반 턴어라운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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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6일 CJ ENM(035760)에 대해 티빙의 수익성 개선과 피프스시즌의 실적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1조4378억원, 영업이익은 109.8%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478억원을 두 배 가까이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로,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미디어플랫폼 부문의 약진이 돋보였다.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0% 이상 성장했다. '환승연애4'와 '친애하는X'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이 티빙의 광고 매출 100% 성장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티빙의 분기 영업손실이 41억원까지 축소되며 흑자 전환이 임박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영화·드라마 부문 역시 피프스시즌의 유통 매출 증가와 구작 IP 판매 호조에 힘입어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음악 부문은 일본 IP인 JO1과 INI의 앨범 발매, 2025 MAMA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190억원의 이익을 냈다. 

커머스 부문은 인플루언서 커머스 거래액이 2배 성장하며 3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영업외비용 반영으로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6% 증가한 18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흥행 콘텐츠 기반의 디지털 광고 확대와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강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통한 OTT 경쟁력 강화 역시 향후 이익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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