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스널 나와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그컵(카라바오컵, EFL컵) 결승 고지를 정복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준결승전 두 차례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14일 원정에서 벌인 1차전에서 2-0 승리를 올려 유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치렀다.
4-1-4-1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오마르 마르무시를 원톱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초전박살로 사실상 준결승 승부를 갈랐다. 전반 7분 마르무시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전반 29분 다시 마르무시의 득점으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서 3분 후 티자니 라인더르스의 골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준결승전 합계 점수 5-1로 앞서며 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4골 차 리드 속에 편안하게 전진했고, 후반 17분 안토니 엘랑가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이후 뉴캐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면서 그대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준결승 1, 2차전에서 모두 이긴 맨시티는 결승에 선착한 아스널과 우승을 다툰다. 3월 23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020-2021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결승전에서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정상 정복 찬스를 얻었다.
이번 결승전은 사제 맞대결로 또 다른 관심을 모은다. 양 팀 사령탑이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과거 맨시티에서 감독과 코치로 팀을 함께 이끌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결승전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아스널은 준결승전에서 첼시를 격파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고, 4일 홈에서 치른 2차전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쐐기포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2017-2018시즌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올라 33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2017-2018시즌에는 결승전에서 맨시티에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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