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약 25년 성과 분석 "틈새 질환 중심 전략·정부 지원 필수"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가 1999년 첫 국산 신약 허가 이후 2024년 말까지 허가된 총 38개 국산 신약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살펴보고, 향후 블록버스터 신약(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 창출을 위한 기업 전략과 정부 정책 과제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 연구 배경을 소개하고, 제2장에서 국산 신약의 이정표를 문헌 고찰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봤으며, 제3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을 분석했다,

이어 제4장에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현황과 해외 사례를 통한 시사점 및 신약 개발의 새로운 흐름을 다뤘고, 제5장에서는 블록버스터급 후보 신약과 기업·정부의 전략 방향성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검토했으며, 제6장에서 논의를 정리하고 정책 제언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경쟁이 치열한 대형 적응증보다는 미충족 수요가 큰 틈새 질환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통해 임상적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임상, 인허가, 시장 진입을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파트너십 전략을 통한 역량 보완과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는 △기초과학 R&D 변화 △임상 2상~3상 R&D 확대 △해외 전문인력 활용 및 경험 공유 네트워크 구축 △규제 역량 강화 등이 제안됐다.

강대욱 보산진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장은 "신약 개발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제약 선진국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민간 혁신 역량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전략적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국내 신약 개발 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논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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