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G유플러스가 2025년 연간 실적에서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고가치 가입 회선 확대와 데이터센터(AIDC) 성장세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는 6일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수익 15조4517억원, 서비스수익 12조2633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7% 늘었다.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3.5% 증가하며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개선의 배경으로는 통신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 인프라 확장이 꼽힌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6조6671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6조3709억원으로 4.1% 늘었다. 무선 가입 회선은 3071만개로 7.7% 증가했고, 5G 핸드셋 회선 비중은 83.1%까지 확대됐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매출 2조58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특히 인터넷 매출은 1조2243억원으로 7.3% 증가했다. 기가인터넷 가입 회선 비중은 32.6%로 4.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1조8078억원으로 6.0% 늘었다.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성장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로 AIDC 매출은 42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솔루션과 기업 회선 사업도 각각 4.5%, 1.6% 성장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CRO 부사장은 “2026년에는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통신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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