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에게 439억 보장, 선발로 쓰려고" KBO MVP+65승 에이스까지 데려왔는데…이 팀 아직 배가 고프다

마이데일리
휴스턴 시절 프램버 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에서 돌아온 폰세는 아직 검증이 안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년 2억 1000만 달러(약 3070억)에 메이저리그 통산 65승에 빛나는 딜런 시즈를 영입했고, 2025시즌 KBO리그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 및 리그 MVP를 수상한 코디 폰세도 3년 3000만 달러(약 439억)에 데려왔다.

끝이 아니다. 프램버 발데스도 영입 추진 중이다. 발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88경기 81승 52패 평균자책 3.36을 기록 중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으며, 2025시즌에는 31경기 13승 11패 평균자책 3.66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4일(한국시각) "발데스는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남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잠재력을 지닌 투수다. 발데스는 최소한 2선발급이며 에이스급 잠재력도 갖고 있다"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 시즌 사이영상 투표 TOP 10에 들었다. 물론 지난 시즌 후반에 부진했다. 이제 만 32세에 접어드는데 이 나이에 선발 투수가 5년 이상 계약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 10년간 32세 이상 투수 중 5년 계약을 받은 사례는 블레이크 스넬과 제이컵 디그롬 정도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휴스턴 시절 프램버 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발데스가 시즌 초 어떤 계약을 원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2월이 되도록 미계약 상태라는 점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단기 계약에 옵트아웃을 포함하는 방식도 젊은 FA 만큼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토론토는 시즈, 케빈 가우스먼, 트레이 예세베지, 셰인 비버, 폰세, 호세 베리오스 등 6인 선발 로테이션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발데스의 시장 가격이 떨어졌다고 판단하면 다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MLBTR는 "비버는 팔꿈치 피로 문제를 겪었고, 예세베지는 대학 시절 부상 우려가 있었다. 이제 첫 프로 풀시즌을 마친 상태다. 폰세는 한국에서 돌아온 이후 아직 검증이 덜 된 선수다. 하지만 토론토가 폰세에게 3000만 달러를 보장한 것은 선발로 활용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라며 "맥스 슈어저 재영입에도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발데스보다 저렴하겠지만 확실한 업그레이드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휴스턴 시절 프램버 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발데스가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휴스턴이 그의 요구 조건을 맞출 의사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폰세에게 439억 보장, 선발로 쓰려고" KBO MVP+65승 에이스까지 데려왔는데…이 팀 아직 배가 고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