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1루 경험 적은 유틸리티 내야수” 타격왕이 떠났는데 누구도 송성문이 SD 주전 1루수라고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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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송성문은 1루 경험 적은 유틸리티 내야수.”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옆구리 부상을 치료하고 돌아와서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가 2루와 1루 적응이다. 물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2루와 1루를 두루 봤다. 그러나 3루에 비해 경험이 적은 건 사실이다. 특히 1루는 경험이 더 부족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지나간 일을 언급하는 건 의미 없지만, 만약 송성문이 다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인훈련을 했다면 타격과 함께 1루와 2루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쓸 여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송성문은 2월 중순 스프링캠프 시작에 맞춰 타격 컨디션을 올리는데 가장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A 루이스 아라에즈는 올해 이정후의 동료가 됐다. 최근 1년 1200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는 1루 보강이 필요하다. 작년 주전 1루수가 떠났는데 누구도 송성문이 주전 1루수라고 말하진 않는다. 샌디에이고의 시선에 송성문은 그냥 1루를 볼 수 있는 선수다.

샌디에이고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라운드테이블에 “현재 팀에서 1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여러 명 있는데, 1루수 옵션은 개빈 시트”라고 했다. 외야수지만 1루수도 가능한 선수. 스태먼 감독은 일단 시트를 주전 1루수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단, 샌디에이고 라운드테이블은 시트가 작년에 19홈런 71타점 OPS 0.746으로 공격력은 괜찮았지만, 1루 수비력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왼손잡이 1루수다. 오른손에 미트를 끼기 때문에 1,2간 타구 처리, 1루주자 견제 등에서 장점은 분명히 있다.

스태먼 감독은 시트 외에 1루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윌 바그너, 송성문, 크로넨워스를 언급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라운드테이블은 “바그너는 지난 시즌 15경기에 나갔고, 송성문은 1루 경험이 제한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크로넨워스는 주전 2루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을 주전 감으로는 전혀 안 보는 것이다. 실제 샌디에이고는 이미 1루수 보강을 위해 움직이는 듯하다. 최근 타이 프랑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아무래도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있는 좌측 내야보다, 오측 내야가 약간 빈약한 건 사실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부상을 회복하면 험난한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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