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김선호, 보란듯 전석 매진…"연극 예정대로 개막"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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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중인 연극 ‘비밀통로’를 전석 매진시키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4일 예매 현황에 따르면 김선호가 무대에 오르는 ‘비밀통로’는 전 회차 모두 매진 상태다. 해당 작품은 오는 13일부터 3월 22일까지 공연되며, 김선호는 총 19회 출연한다.

‘비밀통로’는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공간에서 마주한 두 인물이 서로 얽힌 기억의 단서를 따라가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연극계에서 활동해 온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민새롬이 연출을 맡아 국내 무대에 올린다.

김선호는 극 중 오래전부터 익숙한 시간을 살아온 듯한 인물 ‘동재’를 연기한다. 배우 양경원,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등이 함께 출연한다. 공연은 약 490석 규모의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에서 진행되며, 평일 낮 공연까지 매진을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끈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고,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이후에도 연극 출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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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김선호를 둘러싼 세금 회피 목적의 가족 법인 운영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개인 명의로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이며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해당 법인의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문제를 인지한 뒤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1인 법인과 관련해 법인 운영이 오해 소지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한 뒤 운영을 멈췄고, 과거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으며 법인세에 개인 소득세를 추가 납부했다.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 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린다”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연극 ‘비밀통로’ 측 역시 김선호의 출연과 관련해 “예정대로 개막 준비 중”이라며 공연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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