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은퇴 선언은 어디로…일본 전통 행사 '맨 앞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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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일본 전통 행사에 참석했다. / 박유천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 전통 행사에 참석한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유천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도 다카오산 야쿠오인에서 열린 '세남(그해의 복을 나누는 역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관주 사토 히데히토님을 직접 뵐 수 있어 대단히 영광이었다"며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한 2026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박유천이 일본 전통 행사에 참석했다. / 박유천 SNS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위치한 사찰 다카오산 야쿠오인에서 열린 전통 의식에 참석한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다. 일본 전통 의상을 착용한 그는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맨 앞줄에 앉아 진지한 태도로 행사에 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박유천이 일본 전통 행사에 참석했다. / 박유천 SNS

사진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인인 줄 알았다", "일본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또 다른 이들은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박유천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09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 이후 팀을 떠났다. 이후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JYJ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가수와 배우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6년 사생활 논란에 이어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되며 다시 한 번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부인하며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투약 사실이 인정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국내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그는 일본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일본 전통 행사 참석 사진을 통해 박유천의 근황이 다시 전해지면서 그의 행보를 둘러싼 관심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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