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처음… 마침내 흑자전환 이룬 동양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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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동양고속
동양고속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동양고속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견 운수회사인 동양고속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흑자전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동양고속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252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늘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은 모처럼 만의 흑자전환으로 의미가 크다.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던 동양고속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매출이 급감하고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동 수요가 크게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회복세가 더뎠다는 점이다.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예년 수준까진 회복하지 못했고, 적자는 계속됐다. 2023년엔 영업손실이 3억원까지 줄어들며 흑자전환을 기대하게 했으나 이듬해인 2024년 15억원으로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양고속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이동수요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고 원가절감을 통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흑자전환은 최근 동양고속이 주가 급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동양고속은 지난해 12월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한 달 새 주가가 20배 가까이 치솟은 바 있다. 이후 주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도 큰 폭의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동양고속의 주가가 출렁이는 이유로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이슈가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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