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7억원 투입해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전기차 1756대 보급
■ 교통문화지수 최고등급 A…전국 최상위권 교통안전도시 입증

[프라임경제] 구미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예산 437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총 1756대(상반기 1230대, 하반기 526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규모다. 2월4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급되며 △전기승용 221~1315만원 △전기화물 490~2277만원 △승합 1912~1억316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택시, 차상위 이하 계층,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내연기관 차량(하이브리드차 제외)을 교체(3년 이상 보유한 뒤 판매 또는 폐차)하고 전기차(승용,화물)로 구매하는 개인 의 경우 전환지원금을 최대 13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자동차는 총 9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승용 3250만원, 저상버스 3억원, 고상버스 3억 5000만원 정액 지원되며 1월21일부터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 접수 중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구미시에 연속하여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전기·수소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다. 판매대리점과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 교통문화지수 최고등급 A…전국 최상위권 교통안전도시 입증
보행·교통안전 전 지표 고른 성과…사망자 31% 감소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도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인구 30만 이상 29개 지자체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상위권 교통안전도시로 평가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별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구미시는 종합점수 88.39점을 기록했으며, 항목별로는 운전행태 48.68점, 보행행태 17.66점, 교통안전 22.05점으로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보행행태 지표와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실질적인 교통안전 성과로도 이어졌다. 구미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4년 26명에서 2025년 18명으로 약 31% 감소했다.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 생활권 중심의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정책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과 교통사고 자동 검지 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자의 자발적 신호 준수를 유도하고, 2차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고령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정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A등급 달성은 성숙한 시민 의식과 꾸준한 교통안전 정책 추진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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