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은 정부 육상풍력 고정가격계약(PPA) 경쟁입찰에서 자사 터빈을 채택한 '영암삼호풍력발전단지(36MW)'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개발공사가 주관하는 공공주도형 육상풍력 프로젝트로 총 36MW 규모의 발전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슨은 본 사업에 4.5MW급 국산 풍력터빈을 공급하고 향후 세부 계약 절차에 따라 풍력터빈 등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사 선정은 지난해 하반기 육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다. 정부가 추진 중인 오는 2030년까지 육상풍력 6GW 보급, 국산 터빈 300기 확대 정책 등과 관련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입찰은 육상풍력 경쟁입찰에 안보 점수가 처음 채택돼 공공 프로젝트에서 국산 공급망과 기술 자립도가 경쟁 요소로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지자체 및 공기업이 참여하는 공공주도형 육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국산 터빈이 단순한 정책적 고려를 넘어 사업 실행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향후 유사한 공공 입찰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과 사업 수행 역량이 주요 검토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유니슨은 국내 육상풍력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풍력터빈 설계, 제작, 시공, 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현재 2MW~4.5MW급까지 육상풍력 터빈까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또한 국내 육상 최대 용량인 6MW급 육상풍력터빈 개발 국가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차세대 국산 대형 터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영암삼호풍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별 수주를 넘어 국산 풍력터빈이 공공주도형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향후 확대될 육상풍력 보급 정책 흐름 속에서 국산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서 안정적 수주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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