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와 재계약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영국 ‘아이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보여준 품행과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태도로 인해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매과이어는 194cm, 100kg의 체격을 앞세운 센터백으로 공중볼 경합과 제공권,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지녔다.
매과이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8000만 파운드(약 158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합류 이후 두 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잦은 실수와 기동력 저하, 불안정한 빌드업이 겹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후 매과이어는 반등에 성공했다. 2023년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시즌에는 40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회복했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부임 이후에는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다만, 계약 기간이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도중 맨유는 매과이어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지만,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높은 주급 문제로 인해 재계약이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주급 삭감 의지를 드러내며 협상에 나섰다. ‘아이뉴스’는 “매과이어는 약 8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상당한 주급 삭감에 열려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보드진은 리더가 부족한 현재 라커룸 상황에서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매과이어의 가치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계약(FA)을 앞둔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이탈리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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