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죽음의 조' 포함된 일본 감독, 여전히 자신만만→"최정예 멤버로 잉글랜드와 평가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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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일본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약 2주 동안 유럽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공항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 상황을 전했다. 여전히 자신만만한 자세를 취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3일 인터뷰에서 "다음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는 베스트 멤버를 짜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3월 29일(이하 한국 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바클레이스 햄든에서 벌이는 스코틀랜드와 경기, 4월 1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잉글랜드와 평가전 밑그림을 공개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소집해 온 선수들을 다시 불러 베스트 팀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집 경력이 없어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는 선수들은 있다. 그 선수들도 포함할지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아마 벤치 멤버까지 26명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플러스 알파도 포함해 넣을까도 고민하고 있다"며 "부상자 등을 끝까지 체크해야 한다"고 고민을 더 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현재 일본 대표팀은 '부상 악령'에 떨고 있다.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의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가 지난해 12월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졌다. 미나미노는 월드컵 본선 출전이 불투명하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가마다 다이치도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했다. 여기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의 수비수 와타나베 쓰요시와 프랑스 리그1 르아브르의 수비수 세코 아야무의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모리야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반대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해 희망을 비치고 있기도 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 가오루가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공격에서 '에이스' 구실을 해줄 수 있는 미토마의 합류는 천군만마와 같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다카이 고타도 부상의 덫에서 탈출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선수들과 기존 멤버들을 결합해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준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F조에 속했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 속에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B조 승자(우크라이나·폴란드·알바니아·스웨덴)와 격돌한다. 껄끄러운 유럽 팀을 둘이나 상대하게 돼 부담스럽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죽음의 조'에 속한 바 있다. 조별리그 E조에서 독일, 코스타리카, 스페인을 상대했다. 1차전에서 독일을 2-1로 꺾었고,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3차전에서 스페인을 2-1로 제압하고 조 선두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1-1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밀리며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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