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보미 기자] “성숙하고 용감하다.”
대한항공은 3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은 대한항공은 2연승을 노린다. 현재 16승8패(승점 47)로 2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현대캐피탈(16승9패, 승점 51)과 승점 차는 4다.
5라운드 앞두고 변화도 생겼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리베로 료헤이를 보내고 이든을 영입하며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을 택한 것. 료헤이 자리에는 2005년생 리베로 강승일이 들어섰다. 주전 리베로로서 기회를 얻은 강승일이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의 신뢰도 두텁다. 헤난 감독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하루하루 선수들을 알아가고 있는데 매일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도 성숙한 면도 있다. 용감한 선수다. 그래서 그만큼 선수를 신뢰하고 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이 팀에서 중요한 리베로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을 당했던 정지석도 4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복귀해 팀에 기여하고 있다. 헤난 감독은 정지석 몸 상태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체력적으로 거의 본인 컨디션에 돌아온 상황이다. 경기력을 최대한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10연승을 질주하며 독보적인 1위를 달렸지만 부상 암초를 만나며 주춤했다. 이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1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12경기다. 헤난 감독은 “5라운드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아직 많은 경기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떻게 우리 경기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아갈 건가다. 우리 경기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운 대한항공은 1위 탈환을 바라보며 전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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