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영우 전 충남도의원이 3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멈춰선 보령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한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은 저출산·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라는 복합 위기 앞에 서 있지만 시정은 구호에만 머물렀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 이시우 전 보령시장, 김정은 전 보령시의회 의장, 전·현직 시·도의원과 시민사회·체육·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출마 선언에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자신을 "스타 정치인이 아닌 현장을 아는 행정 전문가"로 규정하며, 40년 공직 경험과 도의원 활동을 통해 예산과 행정의 병목을 해결해 온 실무형 인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보령에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 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핑계 대지 않고, 미루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영우 예비후보는 보령 재도약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핵심은 △300명 이상 대기업 유치 시 토지 무상 제공 등 우량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10만 회복 △보령화력·LNG 터미널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에너지 전환 산업 유치다.
관광 분야에서는 '가칭 보령 에버랜드' 조성과 대천해수욕장 인근 20만평 규모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제시하며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귀농·귀촌 정주 기반 강화 △청년·아동·어르신을 아우르는 복지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75세 이상 명절 효도수당 지급 △응급의료·출산 인프라 강화 등을 약속했다.
문화·도시재생 분야에서는 대천 구도심과 동대·명천동을 잇는 생활·문화·상권 축 연결 전략을 제시하며, 관광 소비가 도심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화력발전 폐지 이후 보령의 위기 해법으로 에너지 전환 이익 공유 모델을 제시했다. 태양광·해상풍력 수익 일부를 '햇빛연금' 형태로 시민에게 환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국도 21호 4차로 확장, 대전–보령 고속도로 노선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장애인 전용 헬스케어·재활센터 △대천천·청천호 시민공원 조성 △반려견 동반 산책로 구축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발표했다.
"보령엔 베테랑 선장이 필요하다" 이영우 예비후보는 "행정은 권력이 아니라 시민을 숨 쉬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검토하겠다는 말 대신 하겠다, 실행하겠다, 완성하겠다로 시정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은 지금 실습생이 아닌 베테랑 선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앙정부와 충남도를 잇는 가교 역할로 예산과 사업을 확실히 가져오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의 편, 현장의 편에 서서 멈춘 보령의 시간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