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충격의 '4연패', 풀세트 접전에 더 큰 아쉬움...헤난 감독 "반격 과정에서 조급한 모습이 있었다"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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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대한항공은 3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0-25, 25-20, 28-30, 13-15)으로 패했다.

대한항공은 4연패에 빠지게 됐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과의 차이가 4점이 됐다.

경기 전 정지석과 임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헤난 감독은 김선호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올시즌 FA(자유계약)로 현대캐피탈에서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김선호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이날 처음으로 스타팅으로 나섰다. 김선호는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0점(공격 성공률 45%)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듀스 끝에 패하면서 5세트도 내주게 됐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도 아쉬움을 남겼다. 러셀은 29득점을 올린 가운데 공격 성공률이 39%에 머물렀고 범실도 13개나 기록했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김선호의 경기력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김선호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모두 보여줬다. 모든 선수들이 베스트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경기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KOVO대한항공/KOVO

그러면서 “전체적으로는 반격 상황에서 조급함이 있었다. 인내심이 부족했던 것 같고 디테일도 부족했다. 이후 기록들을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사소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이틀 휴식을 취한 후 16일에 의정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한다. 체력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헤난 감독은 “준비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선수들의 의욕이 중요하다. 한 점 한 점 소중함을 더 느끼면서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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