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가능성↑' 35HR 중견수, 美 대표팀 합류…행복한 고민 어쩌나, PCA도 있는데 주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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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이 2026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미국 야구대표팀 SNS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지구방위대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거물 중견수가 합류했다.

미국 WBC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이 WBC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3년생인 벅스턴은 201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898경기에 출전해 768안타 168홈런 117도루 523득점 436타점 타율 0.248 OPS 0.795를 기록했다. 올스타 2회,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각각 1회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7년 16홈런 29도루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미네소타 트윈스 바이런 벅스턴./게티이미지코리아

2025시즌 펄펄 날았다. 126경기에서 129안타 35홈런 24도루 97득점 83타점 타율 0.264 OPS 0.878을 기록한 것. 생애 첫 실버슬러거를 따냈다.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도 11위에 올랐다.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순위.

대표팀 멤버가 화려하다. 주요 선수만 따져봐도 면면이 화려하다. 선발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윌 스미스(LA 다저스), 2루수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3루수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지명타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가 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도 자신의 SNS에 대표팀 참여 사실을 알렸다.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게티이미지코리아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한다. 크로우 암스트롱과 포지션이 겹친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바이런의 수비 득점 가치는 상위 66%, 크로우 암스트롱은 상위 1%다. 크로우 암스트롱도 올 시즌 31홈런 35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컨택과 출루율은 바이런이 앞선다.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라인업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은 대회 두 번째 우승이 목표다. 2017년 첫 우승 이후 축포를 쏘지 못했다. 2023년 대회는 결승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2023 WBC 당시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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