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가 다시 전진하고 있다. 시즌 초반 '역대급' 승률을 마크하다가 최근 조금 주춤거렸으나, 다시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추격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격차를 더 벌렸다.
OKC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로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 홈 경기에서 124-112로 이겼다. 경기 초반 조전하기도 했지만 후반전을 완전히 지배하면서 역전승을 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원정 팀 마이애미의 저항에 고전했다. 1쿼터에 32-34로 뒤졌고, 2쿼터에도 밀리면서 전반전을 54-59로 마쳤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무려 39득점을 폭발하며 93-85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면서 124-112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3연승을 신고했다. 8일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129-125로 승리했고, 10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17-116으로 이겼다. 이날 마이애미를 잡고 시즌 성적 33승 7패 승률 0.825를 기록했다. 올 시즌 홈에서 19승 2패(원정 14승 4패) 호성적을 올리며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3-104로 진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7승 12패 승률 0.692)와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분 58초간 뛰면서 29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승리 주역이 됐다. 센터 쳇 홈그렌이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제일런 윌리엄스가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아제이 미첼(16득점), 애런 위기슨, 아이재아 조(이상 11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전반전에 선전했으나 후반전에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3연패 늪에 빠지면 시즌 성적 20승 19패 승률 0.513을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랭크됐다. 앤드류 위긴스가 23득점 5리바운드를 마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타일러 히로(19득점), 펠레 라르손(16득점), 데이비온 미첼(13득점 10어시스트), 니콜라 요비치(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으나 의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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