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FC가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원하는 마티스 텔의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파리FC는 이번 달 텔을 임대 영입하려는 구단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텔은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LA FC)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공식전 20경기에서 3골 1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3500만 유로(약 59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텔을 완전 영입했다.

기대했던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 텔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골에 머물렀고,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텔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며, 올겨울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텔은 토트넘을 떠나는 방안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FC가 관심을 보냈다. 파리FC는 올 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했으며, 현재 승점 16점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5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를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텔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텔은 여러 구단으로부터 임대 제안을 받았으며 토트넘은 텔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로마노는 “텔은 이미 여러 구단과 접촉했다. 토트넘은 잔류를 희망하고, 텔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꾸준한 출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텔이 팀을 떠날 경우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텔을 비롯해 랭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으나 공백을 메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프랭크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맡았던 왼쪽 윙어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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