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북미향 전력기기 매출 비중 확대 '가속'…"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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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향 전력기기 매출 비중 확대 가속화 구간에 진입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일시적 실적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컨센서스 하회 우려 등으로 하락해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조업일수 감소 △성과급 발생 △건설 부문 충당금 발생 등에 따른 일시적 둔화 현상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것일 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늘어난 1조7200억원, 41% 성장한 1866억원이다.

이와 함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3배로 글로벌 전력기기 동종업계(PEER) 평균 25배 보다 하락하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은 충분히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력기기 중 가장 공급 병목 현상이 심한 분야는 초고압·고압 변압기"라며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증설에도 불구, 여전히 중장기 수요 확대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미국 에너지부(DOE)의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향 20메가와트(MW) 초과 대형부하의 계통 연계 절차 신속·체계화 지시 등을 감안하면, 공급 부족이 심한 초고압·고압 전력기기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발주가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점쳤다.

허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올해 이후 765kV급 변압기 및 차단기 수주 증가, 재생에너지 확대 및 AI DC의 대규모 부하 변동에 따른 전압, 주파수 안정화 기기(e-STACOM, Reactor) 등 다양한 전력기기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전력기기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실적 성장 및 가시성 확보 등으로 이어지며 주가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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