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0억 FW' 장기 부상, 리버풀 '플랜' 붕괴! 1월 이적시장서 승부수 던진다...공격수 영입 가능성 등장

마이데일리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의 부상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의 1월 이적시장 계획은 이삭의 다리 골절 부상으로 완전히 뒤집혔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1일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1로 꺾었다. 그러나 이삭은 이날 경기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전반 33분 사비 시몬스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한 리버풀은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삭이 플로리안 비르츠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알렉산더 이삭과 미키 판 더 펜./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득점 직후 이삭은 고통을 호소했다. 슈팅 과정에서 미키 판 더 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부축을 받은 뒤에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리버풀은 제레미 프림퐁을 대신 투입했다.

리버풀은 2-1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종료 이후 우려스러운 소식이 이어졌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에코'는 “득점 장면에서 이삭의 발목이 판 더 벤의 다리 사이에 끼였다. 상황은 좋지 않아 보였다. 이삭은 오랜 치료를 받은 뒤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리버풀은 공식 진단을 기다리고 있으나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이삭의 이탈은 리버풀에 치명적이다. 코디 각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이집트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런 전력 공백 속에서 리버풀이 1월 공격수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에서 휴고 에키티케마저 부상을 입는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며 “구단 내부에서는 세 번째 공격 옵션을 영입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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