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소식] 평생교육원, 간호사·간호조무사 대상 'AI 활용 강화'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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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간호사·간호조무사 대상 'AI 활용 강화' 특강 실시
 L-라이프산업지원센터, 통합돌봄 협의체·추진위원회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은 지난 19일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302호에서 지역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20명을 대상으로 '잡 매칭 데이Ⅱ - AI 활용 역량 강화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번 특강은 RISE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간호 의료 인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 디지털 마케팅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인 AI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가 의료 현장의 혁신 도구임을 이해하고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병원 브랜딩을 위한 바이럴 마케팅 기법 △AI 애플리케이션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의료 현장에서도 환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의료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가 필수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 인력들이 임상 전문성뿐만 아니라 AI 활용 능력까지 겸비한 미래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라이프산업지원센터, 통합돌봄 협의체·추진위원회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수성호텔에서 '통합돌봄 협의체 및 추진위원회'를 열고, 2026년 민·관 연계 통합돌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증가하는 고립·은둔 등 복합적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학이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합돌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과 공공·민간 복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통합돌봄 정책의 흐름과 함께 민간 연계 중심의 운영 전략이 제시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상훈 교수는 공공 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민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학이 RISE 사업을 통해 수행한 '대구형 고립지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내 고립 위험군 분석 성과를 공유해 주목받았다.

또한 대구보건대와 남구청이 협력해 온 2025년 통합돌봄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L-라이프산업지원센터 강상훈 담당관(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통합돌봄은 지역의 다양한 민간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지속 가능해진다"며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의 실천 경험을 결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민·관 연계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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