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빙그레공익재단이 2025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100명에게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장학금 지원 확대 협약식 및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과 빙그레공익재단 정수용 이사장이 참석했다. 해당 업무협약에는 총 5년 간 7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원 범위도 독립유공자 후손 뿐만 아니라 제복 근무자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교육 지원을 위해 장학금 지급 규모를 확대해왔다. 올해도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재단의 대표 사업인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운동 선약에 대한 오랜 관심과 실천에서 비롯됐다. 백범 기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선열들의 뜻을 계승하고 독립운동의 가치가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달되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확산에 애써 왔다.
이번 협약식은 장학금 지원 확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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