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 되겠다"...세종시유소년 이민재, 영예의 대상! 구리시유소년 배준서 올해의 선수상(종합)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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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과 유소년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선수들./대치동=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대치동 노찬혁 기자]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의 이민재가 제2회 유소년야구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1일 서울 강남구 SOOP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5 SOOP 유소년야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의 이민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민재는 올 시즌 타율 0.508, 33안타, 4홈런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도 6승 1패 1홀드 4세이브 57탈삼진을 올리며 투·타를 겸업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이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대통령배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민재는 수상 소감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님과 지도해주신 감독님,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세종시 이민재가 대상을 수상한 뒤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

세종시유소년야구단 장재혁 감독은 “이민재는 재능이 풍부하고, 그 재능을 경기에서 잘 활용할 줄 아는 선수”라며 “초등학생임에도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은 리그별 MVP 시상으로 이어졌다.

새싹리그(U-9) MVP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신수호가 차지했다. 신수호는 타율 0.446, 41안타, 19승,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투·타에서 모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3회 우승과 1회 준우승을 이끌었고, 우수선수상과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꿈나무리그(U-11) MVP에는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의 최주원이 선정됐다. 최주원은 타율 0.617, 7홈런, 30타점, 82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제4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남양주야놀 신수호가 새싹리그(U-9) MVP를 수상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포시 최주원이 꿈나무리그(U-11) MVP를 수상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일산자이언츠 김다율이 유소년백호(U-13) MVP를 수상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

유소년백호리그(U-12) MVP는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의 김다율이 수상했다. 김다율은 타율 0.589, 13홈런, 30타점, 117탈삼진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유소년청룡리그와 유소년백호리그를 오가며 활약했다.

유소년청룡리그(U-13) MVP는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의 전현준에게 돌아갔다. 전현준은 41경기에서 타율 0.405, 2홈런, 10타점, 32득점, OPS 1.069를 기록했다. 32도루를 성공시키며 94.12%의 높은 도루 성공률을 자랑했다.

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노원구 전현준이 유소년청룡(U-13) MVP를 수상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함안 BSC 김정혁이 주니어청룡(U-16) MVP를 수상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연수구나인 김지형이 주니어백호(U-16) MVP를 수상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

주니어청룡리그(U-16) MVP는 함안BSC유소년야구단의 김정혁이 차지했다. 김정혁은 제4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13타수 5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강 진출을 이끌었다.

주니어백호리그(U-16) MVP는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의 김지형이 수상했다. 김지형은 시즌 25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 2회, 준우승 3회에 기여했다.

특별상 시상도 이어졌다. 올해의 감독상은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올 시즌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새싹리그와 유소년청룡리그에서 각각 31승을 기록하며 팀 순위 1위에 올랐다.

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남양주야놀 권오현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뒤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

권오현 감독은 “이 상은 선수들과 부모님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구리시유소년야구단의 배준서가 수상했다. 배준서는 시즌 10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다. 배준서는 “항상 믿어주신 부모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구리시 배준서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2025년 12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하고 SOOP이 후원하는 '2025 SOOP 유소년 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휘문아카데미 박영주 감독이 올해의 팀 수상을 한 뒤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대치동=유진형 기자

올해의 팀에는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이 선정됐다.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은 40명에 가까운 선수반을 운영하며 연맹 대회에 적극 참가했고, 5회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박영주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지도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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