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리안리재보험이 서울 종로구 수송동 신사옥 건설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코리안리는 지난 18일 본사 신사옥 건설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6곳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와 건축 계획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입찰 참여 시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코리안리는 향후 입찰 절차를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 뒤,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7260㎡, 연면적 약 11만2600㎡ 규모로 지하 8층, 지상 21층의 프라임 오피스로 조성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 말이다.
완공 후 신사옥은 코리안리 본사로 사용되는 동시에 일부 공간은 임대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510석 규모의 콘서트홀이 들어서 종로구 일대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계획'에 발맞춰 약 2600㎡ 이상의 개방형 녹지 공간도 조성한다. 인접 근린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최대 4050㎡ 규모의 녹지 공간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안리는 이번 신사옥 건설을 통해 업무 환경을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업무 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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