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2025년 강사·직원 평가회 성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도기봉)는 18일 호텔수성 포시즌스에서 강사·직원 평가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올해 체험관 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총 7만4291명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성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고등학생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자료 개발 및 기존 교육자료 리뉴얼 △대구가정법원 수탁기관 지정(2024년)에 따른 수강명령 보호소년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 운영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한 성폭력 가해 청소년 재발 방지 특별교육 '마음충전소' 운영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자유대학, 호산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장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인형극 실시 등이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에 대한 강사 및 직원들의 평가가 이뤄졌으며,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디지털 성교육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2명의 직원이 육아휴직 중인 상황에서도 사업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와 수익을 창출한 점은 강사와 직원들의 헌신과 협업의 결과로 높이 평가됐다.

도기봉 센터장은 "교육현장에서 강사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있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성교육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성교육과 시사를 반영한 전문적인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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