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맘스커리어, 세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 지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안산시와 맘스커리어가 19일 저출생 극복과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해 '세 자녀 이상 가정 출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을 추진한다.

안산시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출산과 양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맘스커리어는 안산시 내 세 자녀 이상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축하박스(더블하트 더블박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지원 대상 가정 발굴·연계 △행정적 지원·사업 홍보 등 운영 지원 △저출생 극복·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 기관이 필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출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저출생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차원의 저출생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지원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지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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