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수산 사업자 57곳 모집…2026년 322억원 투입

[프라임경제]  완도군이 어촌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해양수산사업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322억원 규모의 △어업용 기자재 보관창고 및 다목적 공간 지원 △양식 어장 정화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연안·구획 어선·어구 감척 △완도전복 마케팅 지원 △수산 식품 가공 설비 지원 △유망 양식 품종 종자 공급 등 5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어업인과 어업인 단체, 수협 등이며 각 사업별 보조 사업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는 내년 1월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으로 진행된다. 군은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접수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겼다. 군은 "어업인과 수산 단체가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 예산 확보와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