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천국의 계단' 권상우와 맞대결 질문에…"저희가 더 잘 되길"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1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슈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참석했다.

영화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한 엄마가 끝내 세상까지 바꾸게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멜로 퀸' 최지우는 극 중 아이를 지키기 위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엄마로 변신한다. 차가운 현실의 벽 앞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모성애를 통해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뜨겁고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슈가'는 1형 당뇨라는 사회적 이슈를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내 주목받는다. "내 아이를 위해 시작한 싸움이 결국 세상을 움직였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와 연대의 가치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