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 결단 내렸다! 중원 보강에 1970억 투자…"아모림이 정말로 원하는 요소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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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항상 후벵 아모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최우선 타깃이었다."

맨유는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지난여름 공격진과 골키퍼 보강에 성공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중원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드러났다. 새로운 자원을 수혈할 것으로 보인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코비 마이누는 출전 시간 부족으로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카를로스 발레바도 맨유와 긴 시간 연결되고 있는 선수다.

세 명의 선수 모두 가격이 비쌀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대체 자원으로 코너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주앙 고메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여름에는 막대한 이적 자금을 풀 가능성이 있다.

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2026년에 최소 두 명, 어쩌면 그 이상의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며 "다음 여름은 아모림의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상징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구단이 이적 기록을 경신할 시점으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발레바는 올 시즌 지난 시즌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여전히 그가 맨유의 최우선 타깃이라고 보고 있다.

로마노는 팟캐스트 '맨 인 블레이저스'에 출연해 "앤더슨과 워튼이 리스트에 있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발레바가 항상 아모림에게 최우선 타깃으로 인식됐다는 점이다"며 "그의 퀄리티와 강도는 아모림이 중원에서 정말로 원하는 요소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는 "발레바는 여름 이적에 매우 많이 열린 입장이었고, 개인 조건도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맨유는 브라이턴의 높은 평가액, 약 1억~1억 1500만 파운드(약 1970억~2270억 원)로 알려진 금액에 부담을 느꼈다"면서도 "다만 앞서 언급했듯,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파운드 장벽을 돌파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어 "발레바의 경기력은 지난 시즌만큼 좋지 않아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에 의해 여러 경기에서 교체되는 장면이 있었지만, 아모림은 흔들리지 않고 발레바를 카세미루의 엘리트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다"며 "맨유는 발레바, 앤더슨, 워튼 중 두 명 혹은 모두를 영입하길 바랄 수 있지만, 소식통들은 그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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