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家' 애니, 아직 정산 못 받았는데…올블랙으로 성수 접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애니가 올블랙으로 성수동 행사에 나섰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는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브이티 코스메틱 성수 팝업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맏언니 애니는 팀 동료를 이끌며 멋스러운 포즈로 취재진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더더기 없는 재킷형 미니 드레스는 깔끔한 실루엣을 강조하며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과한 장식 없이 구조적인 라인에 집중한 선택이 돋보였다.

여기에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블랙 롱부츠를 매치해 룩의 무게감을 잡았다. 미니멀한 의상과 대비되는 부츠의 존재감이 전체 스타일에 리듬을 더하며, 걷는 동작에서도 안정적인 균형을 유지했다.

행사는 열심히 뛰고 있지만, 올해 데뷔한 만큼 아직 정산은 받지 못했다. 애니는 같은 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기도 했다.

매니저도 없을 때 멤버들끼리 밥 먹을 때 누가 돈을 내느냐는 물음에 애니는 "(사비로) 돌아가면서 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DJ 뮤지는 "조금만 기다려 보면 (정산이 될 것)"이라며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8일 첫 미니앨범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번 EP는 올데이 프로젝트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분명히 선언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LOOK AT ME(룩앳미)'이다. 수록곡 'YOU AND I(유앤아이)'와 'WHERE YOU AT(웨얼 유 앳)', 'HOT(핫)', 'MEDUSA(메두사)' 등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