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현무-곽튜브와 함께한 로이킴이 예능 포텐을 제대로 터뜨린다.
19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로이킴과 함께 세종시 직장인들의 ‘찐’ 맛집 리스트를 찾아 나서는 먹트립을 펼친다.
이날 세종시에 뜬 전현무는 “첫 끼는 시청자가 제보한 순대국밥 맛집”이라며 ‘시청자계획’을 선포한다. 곧바로 두 사람은 사계절 내내 줄이 이어지는 해당 맛집으로 이동해 섭외에 바로 성공한다. 이때 사장님은 “아침 9시 전부터 줄을 서고, 하루 500인분이 팔린다”고 설명한다. 대박 맛집의 기운을 감지한 두 사람은 이 집만의 ‘킥’인 ‘파 양념장’을 더한 순대국밥을 맛보더니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며 감탄한다.
뜨끈하게 첫 끼를 마친 뒤,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서바이벌 출신의 감미로운 보컬”이라고 힌트를 준다. 이에 곽튜브는 “존박! 너무 쉽게 맞혔나?”라며 자신만만해한다. 같은 시각, 로이킴은 “너! 몇 끼야! 난 오늘 첫 끼야!”라며 자신의 ‘밈’을 소환해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줘 폭소를 자아낸다. 나아가 벤치에 요염하게 드러누운 채 전현무-곽튜브를 맞이하며 ‘4차원 매력’을 방출한다.
하지만 눈을 가리고 있던 곽튜브는 “존박씨,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고, 로이킴은 “저도 빠니보틀 팬”이라며 상처 받은 영혼 모드를 가동한다. 당황한 곽튜브는 “제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고 수습하지만, 전현무는 “넌 안 (로이킴) 안 좋아하고?”라고 즉각 받아쳐 대환장 파티를 완성한다. 이어 곽튜브가 ‘봄봄봄’을 부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자, 로이킴은 “제 노래는 그것만 알면 존박 형을 더 좋아하는 것”이라고 쐐기를 박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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