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PD, 백종원 논란에 입열었다 "신중하게 받아들여…시즌3 논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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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 김학민 PD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김학민 PD가 심사위원 백종원 논란에 대해 답했다.

17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민 PD, 김은지 PD, 백수저 셰프 4인(손종원, 선재스님, 후덕죽, 정호영), 흑수저 셰프 4인(프렌치 파파, 아기맹수, 중식마녀, 술 빚는 윤주모) 등이 참석했다.

앞서 심사위원 백종원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표기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5월 사과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흑백요리사2'는 활동 중단 선언 이전 촬영을 마친 관계로, 하차 및 편집없이 본편에 그대로 노출됐다.

김학민 PD는 백종원과 관련해 "지난 기자간담회 때도 그랬지만, 시청자들의 피드백이 정말 많고 다양하다. 저희가 굉장히 신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3에 대한 논의는 아직 제작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심사위원 섭외에 대해 말씀드리기 이르다. 다만 저희는 귀를 열고 눈을 열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음 스탭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으로, 지난 16일 1~3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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