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UAE 12개 매장 입점…중동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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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뷰티에 입점한 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내 12개 매장에 입점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현지 채널 ‘엑스뷰티(X Beauty)’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을 시작했다. 엑스뷰티는 성분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중동 지역 뷰티 전문 리테일 채널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 등 18종 스칼프&스킨케어 라인이다.

천연 식물 유래 성분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두피 열감 완화와 청정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고온·건조한 기후로 두피 관리 수요가 높은 중동 소비자 특성을 반영했다.

중동 헤어 및 스칼프 케어 시장은 2024~2025년 기준 약 45~55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5~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한 일사량과 고온 환경 영향으로 두피 열감 관리, 유분 밸런스, 민감성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과 기능성을 강조한 전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카타르,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중동은 허브와 아로마테라피 문화의 발상지로, 아로마테라피 성분과 효능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아로마티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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