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활용 대한민국 최대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과 매경TV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유치 계획과 사업지를 발굴해 기업에 지방투자 정보를 제공, 효과적인 사업 투자를 지원하고 지역 간 경제·사회 불균형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당진 사업은 총사업비 7940억원이 투입되는 국비복합형 사업으로, △스마트팜 단지 ECO-GRID 조성(5,440억 원) △친환경 수산종합단지(2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사업부지는 142.7ha 규모이며, 중장기적으로 최대 254.7헥타(76만평)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사업은 인근 조성 중인 한국가스공사 LNG 기지의 '냉열'과 YK스틸의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선정이 중앙·지방,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국가 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업 추진 시 △지역 일자리 창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단지 조성 사업이 당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계획 단계부터 세심하게 관리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지역민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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