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우빈 "35세쯤 결혼하고파"…큰 그림 이뤄졌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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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 '연중플러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된다. 이와 함께 김우빈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했던 희망 결혼 시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 KBS2 ‘연중 플러스’는 이들을 ‘다음 해 결혼할 것 같은 스타 커플’ 명단 5위에 김우빈, 신민아 커플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과거 김우빈의 인터뷰 영상을 첨부했다. 당시 김우빈은 “결혼은 대략 35세에 하고 싶다”며 “늘 친구 같은 남편,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그렇게 하셨다. 아내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분리배출도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소박한 가정의 모습을 그렸다.

1989년생인 김우빈은 만 36세가 된 올해 결혼의 꿈을 이루게 됐다. 신민아는 1984년생으로 현재 만 41세다.

신민아, 김우빈 / 마이데일리

이날 김우빈은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내고 “두 사람이 오랜 만남으로 쌓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시작됐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2015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교제 중이던 2017년,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이 시기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키며 치료 과정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약 2년 6개월의 투병 끝에 2019년 완치 판정을 받고 복귀했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한 파리 여행 등이 포착되며 변함없는 관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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