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 평가에서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가 모두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경(E)·사회(S) 전 부문에서 고르게 개선된 가운데 특히 지배구조(G)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맥스는 올해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지난 3월 서울대 이윤희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4월에는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 3분기 기준 여성 임직원 비율은 48.2%, 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57%에 달한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태양광 설비 확충과 제품탄소발자국(PCF) 관리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했다.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도 통합 A등급을 달성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투명성을 높였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투명경영과 친환경 혁신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사회의 신뢰를 높이며 그룹 전반의 ESG 수준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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