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식] 문경~안동선 국가철도망 반영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프라임경제
■ 문경~안동선 국가철도망 반영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 평생학습관 하반기 여성대학 개강


[프라임경제] 경상북도 주관,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과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공동 주최로 '문경~안동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안동선을 반영하기 위한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에서 티랩 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는 '문경~안동선의 필요성과 지역발전 효과'를 발표하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앙부에 동서 횡단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경상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 문경시 김대식 부시장,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문경~안동선 반영 필요성 △경상북도 철도 현황 및 문경~안동선 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주변 교통여건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의 철도 교통망 구축 여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북 북부권 철도망 확대 가능성과 이를 위한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교통 인프라 부족"이라며, "문경~안동선은 단순한 철도가 아니라 경북 내륙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도청시대를 완성할 핵심 인프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 내륙지역은 수도권 접근성 면에서 가장 불균형을 겪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경제성 분석(B/C)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경상북도와 함께 동·서축 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 하반기 여성대학 개강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11월17일부터 12월11일까지 풍천면, 임하면, 일직면 지역의 농촌 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여성 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여성 대학은 매주 두 차례, 하루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도약을 돕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키오스크 사용법 △AI 쳇 GPT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부동산 법률 상식 등 다양한 신규 강좌와 함께, △꽃향기 담은 장화 만들기 △행복 디저트 △힐링 원예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정성껏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개 읍면에서 운영됐으며, 4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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