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오후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신안군 바다에서 좌초된 사고에 대해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고 관계당국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 해당 여객선 좌초 사고를 보고받고 즉각적인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중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에서 좌초됐다. 해경은 인적·물적 피해 여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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