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경제도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주민설명회 개최...세부 공사계획·추진 일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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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주민설명회 개최...세부 공사계획·추진 일정 공유
■ 대전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 실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19일 오후 3시 둔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철도 2호선 4공구(수정타운아파트~대전둔산경찰서) 건설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4공구 세부 공사내용과 지역사회 영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대전시의 노력이 반영됐다.

4공구는 총연장 약 1.9km 구간으로, 수정타운아파트에서 대전둔산경찰서까지 이어지며 △정거장 3개소(둔산·샘머리공원·정부청사) 건설 △정부청사 주박기지 조성 △수정보도육교 철거 등이 포함돼 있다.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도심 주요 도로와 인접한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 등 교통 불편이 예상되며, 대전시는 사전 안내와 체계적인 교통관리 대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구축 중이며,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도입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조정 내용은 대전트램 홈페이지와 대전시 공식 SNS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 대전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 실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상황 가정…공공·현장 중심 대응체계 점검
 

대전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주의' 단계 비상저감조치 발령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8일 전국 17개 시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19일에도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돼 기후부가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서면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눠 시행됐다. 서면훈련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차량 운행 제한 등 공공부문 비상저감조치를 점검했다.

현장훈련에서는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공사장 노후장비 사용 제한 및 비산먼지 발생 공정 금지 △분진흡입차 활용 도로청소 확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태료 미부과)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대전시는 이날 금고동 제2매립장 조성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저감 조치가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한편,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 △친환경차 보급 확대 △운행차 저공해 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재형 대전시 대기환경과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실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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