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빅드림(대표 여권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한류IP상품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기 웹툰 ‘중증외상센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교육용 STEAM 키트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콘텐츠 IP를 활용한 융복합 상품개발을 통해 교육, 산업, 문화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빅드림은 ‘IP, 콘텐츠를 넘어 교육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원작 스토리의 감동과 의학적 리얼리티를 접목한 실습형 교육키트를 선보인다.
‘중증외상센터’는 생사의 경계에서 인간 존엄성과 생명을 지켜내는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올해 1월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로도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빅드림은 원작이 가진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체험 키트 ▲감염자 진단 실험 키트 ▲장기 클레이 키트 ▲의료매칭카드게임 등 총 4종의 의료교육용 교구를 개발했다.
특히 학습자가 직접 ‘의사’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조치하는 체험형 교육 방식을 적용, 초·중등 교육기관은 물론 과학관, 캠프, 진로체험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는 여러 교육 인플루언서 및 교사들이 참여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반응은 단순 교구를 넘어 ‘스토리텔링형 과학교육 콘텐츠’라는 새로운 장르로 평가받으며, 교육기관과 지자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상훈 빅드림 실장은 “’중증외상센터’ 키트는 단순한 학습도구가 아니라 생명 존중과 의료 직업의 가치에 대한 통합 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외 교육기관에 새로운 STEAM 교육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 의료교육용 키트’는 오는 24일 자사 티처스스토어 및 교육 인플루언서 ‘동심공작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빅드림은 국내외 전시회 및 펀딩 플랫폼을 통해 한류 기반의 교육 콘텐츠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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