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정철원 담양군수가 18일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담양과 인접 지자체 간 침수 피해 해소와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담양군, 장성군, 광주 광산구·북구 등 4개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석곡천 주변 상습 침수와 관련해 지방하천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담양군은 매년 우기마다 반복되는 석곡천 일대 침수를 막으려면 하천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어, 지방정부 간 긴밀한 공조와 신속한 대책 추진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역 침수는 인근 지자체 모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범지역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정철원 군수는 "기후 위기 시대, 각 지자체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역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2019년 출범해 경제, 산업, 환경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해왔다. 각 지자체는 앞으로 실무협의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하천 정비와 기초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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