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서 금융그룹 유일 전 부문 'A+' 획득

[포인트경제] KB금융그룹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A+를 획득했다. ESG 통합등급 역시 A+를 받으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개하는 대표적인 평가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포용적 금융 실천',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관리',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KCGS ESG 평가 외에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또한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는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을 받았다.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이 KB금융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배경에는 포용적 금융 실천과 친환경 금융 확대, 기후 리스크 대응 강화 등 ESG 핵심 분야에서 전 계열사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이 있다.

특히 KB금융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자연자본 공시를 추가하는 등 ESG 모든 부문에서 고도화된 경영 전략과 실천을 펼쳤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모든 구성원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ESG 경영 실천 노력이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