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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자료 출처=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
이번 주제는 “50만원 vs 4900원 ‘100배 차이’…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초양극화’”입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의 양극화가 올해 더욱 심화했습니다.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50만원대 한정판까지 내놓으며 ‘초프리미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4,900원의 실속형 제품으로 대응하면서 가격 차이가 무려 100배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서울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40일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한시적으로 판매합니다.
스페셜 케이크 가운데 겨울철에만 100% 자연산으로 맛볼 수 있는 화이트 트러플(송로버섯)가 들어간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케이크는 5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하루 최대 3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선보인 블랙 트러플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40만원)보다 10만원 더 비ᄊᆞᆸ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올해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를 38만원에 선보이는데, 다음달 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합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시그니처 케이크로 35만원인 '메리 고 라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총 50개 한정 판매합니다.
포시즌스 호텔은 트러플 초콜릿 무스를 더한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30만원)를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반면,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초가성비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편의점 GS25는 4000원대 미니 케이크와 1만원대 홀케이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미니케이크는 ‘버터베어’, ‘깜자’ 등 인기 캐릭터 IP와 컬래버레이션(협업) 했으며 1∼2인이 즐기기 좋은 120g 사이즈가 4,900원에 판매됩니다.
주요 특급호텔과 편의점 업계의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의 ‘초양극화’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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