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일랜드 공격수 패럿의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 '아일랜드의 영웅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패럿은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아일랜드 대표팀의 확실한 스타가 되면서 그의 경력에서 가장 달콤한 순간들을 경험하고 있다. 패럿은 11월 월드컵 유럽예선 2경기에서 5고을 넣었다. 패럿의 활약은 아일랜드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주요 유럽 클럽들이 패럿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크마르의 핵심 선수는 올 시즌 놀라운 진전을 보여줬다. 패럿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넣은 덕분에 아일랜드는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패럿은 헝가리전에선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패럿의 잠재력에 매료되어 패럿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3세의 패럿은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패럿은 올 시즌 알크마르에서 1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20골을 터트린 패럿은 자신의 나이대에 있는 스트라이커 중 가장 꾸준히 득점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라고 언급했다.
아일랜드는 지난 14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F조 5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패럿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아일랜드의 완승을 이끌었다. 패럿이 맹활약을 펼친 반면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후반 14분 아일랜드 수비수 오셔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당해 활약이 비교됐다.
아일랜드는 17일 열린 헝가리와의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F조 6차전에선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패럿은 혼자 3골을 몰아 넣었고 아일랜드는 극적으로 F조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를 통한 월드컵 본선행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패럿은 지난 2019-20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패럿은 밀월, 입스위치 타운, MK돈스, 프레스턴 노스엔드 등 다양한 하부리그 팀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알크마르로 완전 이적했다. 패럿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지난 두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선 7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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